한 성도님이 토요일 오후에 찬양팀 연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교회 지하 주차장에서 내리는 데
아스팔트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알고보니 교회 1층 앞에서 아스팔트 포장공사가 한창인 것이었습니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냄새에
"너무한 거 아닌가?"라는 마음으로 표정은 찡그려졌고
찬양연습에 들어갑니다.
찬양연습을 중간에 주님이 이런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메퀘한 냄새를 맡으며 일하는 분들은 얼마나 고생하실까?"
[너무한 거 아닌가]하는 이기적인 짜증에서
[정말 고생하실 것 같다]라는 사랑의 마음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 같아요]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혹여나 매년 다가오는 휴일로만 생각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바꿔봅시다.
현충일은 단순한 휴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나를 대신해 생명을 다한 분들을
생각해보고 그 마음을 본받는 날입니다.
은혜 받은 자는 은혜를 기억하듯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푸른 자연과 실록이
누구때문임을 누리고 있는 것임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디도서 3: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