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부활의 길목에서 | 작성일 2018.03.29 조회 수:304 |
작성자 김사임당 | |
부활의 길목에서 김현자 집사 예수님 고난받으신 높은 생명십자가 내가 짊어지고 있는 낮은 세상십자가 바람부는대로 흔들리는 오늘의 삶 팔랑이는 잎새에도 스며드는 눈물 십자가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더냐 모래알만한 근심만 생각하고 입김불면 날아갈 세상의 아픔을 애써 매듭지어 그늘에 두는 미련한 너는 소망을 숨겼도다 내 속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기도와 말씀으로 울타리 쳐도 가슴 저린 회개로 고백을 안하니 너는 아파도 회복을 못하더라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미련한 나를 던져서 맡길 때 숨차는 순간 잠시 쉬었다 오라고 한걸음 더 늦어도 괜찮다하시는 내 구주 부활의 길목에서 반짝이는 별 하나 품은 가슴 생명 꽃피는 기쁨되어 온 세상 만개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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