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신청합니다! | 작성일 2020.05.24 조회 수:350 |
작성자 seoseo | |
안녕하세요 케이님 유튜브 너무 잘보고 있어요. DJ 되셨다는거 보고 놀라서 뛰어왔어요 너무축하드려요!! 전 교회다니는 16살 학생이구요 요즘 하나님 관련해서 너무 심란해서 글 씁니다ㅠㅠ 요즘 갑자기 어떤 feel을 받았는지 쉬운성경도 사서 읽어보고 기독교 영상도 챙겨보고 있는데요, 근데 지금 잘 나가는 친구들이나 연예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데도 그렇게 잘 살아가는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학교 생활은 정말 바닥이었고 친구,성적 하나라도 잡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예수님이 간절했고 진짜 너무 만나고 싶어서 묵상도 매일 하고 기도도엄청 열심히 했는데 응답을 못받아서인지 너무 지쳐가는 것 같아요.. 반 애들을 보면 욕하고막 나가지만 하나님 없이도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교회 영상을 봐도 댓글에 가짜라고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너무 부끄럽지만 계속 하나님을 시험하게 되고 그냥 막 살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막 제가 열심히 기도한 거 안 들어주셨을때, 하나님이 구하면 주신다고 했는데 왜 안 주시는지모르겠고 자꾸 실망하게 돼요. 하나님은 요술지팡이가 아닌걸 잘 알지만요. 이제 뭘 구하는 것도 무서워요 제가 또 실망해서 하나님한테 미운 말 할까봐...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