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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꽃피는 밤

사연참여게시판

가시나무 새가 깃들다 작성일 2022.07.20 조회 수:312

가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일 예배에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노트에 받아 적거나 요약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읽어보면 예배 당시의 감흥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설교의 내용을 한 편의 시로 엮어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처음으로 시도한 시 제목이 "내 몸에 채우노라" 입니다.


내 몸에 채우노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으로 

고난의 문제를 초월한 사람처럼 

바울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바울은 그렇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사명은 의미부여에 있습니다 

고난은 의미부여에 있습니다 


기쁨으로 견디고 

기쁨으로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괴로움까지도 기뻐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십자가에 감격이 있습니다 

십자가에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합니다 


바울은 힘주어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여 

다시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나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너희를 위하여 살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아픔에도, 불면에도, 호흡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발걸음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음에 의미가 있습니다 


이홍기시인의 첫 시집 <가시나무 새가 깃들다>에는 "내 몸에 채우노라" 이외에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지금은 기도할 때" 등 몇 편의 설교시가 들어 있습니다. 한편의 설교를 한편의 시로 엮어내는 시심이 신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시집 <가시나무 새가 깃들다>는 텀블벅에서 펀딩 진행중입니다. https://tumblbug.com/sobanme


신청곡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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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별처럼 빛나는 그대에게
월~금 00:00-01:00
제작 서윤영 / 진행 서윤영

매일매일 예수님 사랑으로 심쿵! 한
당신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