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한국교회사역 돌아보는 포럼 | 작성일 2015.06.17 조회 수:318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06. 17(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역사위원회’는 어제 ‘한국교회의 북방선교역사 고찰’을 주제로 한국교회사포럼을 개최하고, 북방지역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인재양성에 힘쓴 한국교회의 사역을 돌아봤습니다.
영남신대 정경호 은퇴교수는 “애국지사들이 1908년 북간도 명동촌에 설립한 명동학교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만주 최초의 근대학교”라며 “명동학교는 문명화된 나라 건설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교수는 이어 “인근 명동촌 주민들도 민족독립을 위해 구국기도회와 부흥회를 갖고 일제의 금융횡포에 맞서 신용협동조합 운동을 전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장로교회역사학회 황기식 수석부회장은 “초대 한국교회는 힘과 열정,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북방선교에 나섰다”며 “한국교회는 100년 전 활동했던 믿음의 선조들이 만들었던 선교의 역사를 복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후손들에게 자산으로 남겨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