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1. 4. (수) 

한국교회가 이단의 침입을 경계하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피해자들을 직접 구출해내는 적극적 사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총신대에서 열린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선교적 교회와 이단대책’ 심포지엄에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진용식 협회장은 “선교 대국이 된 한국교회가 성도들을 빼가는 이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선교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진 회장은 “이단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회마다 이단상담소를 설치하고 특화된 상담사역을 진행해야 한다”며 “신학교마다 이단상담 과정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이단대책협의회 이덕술 사무총장은 “매주 끊임없이 찾아오는 피해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잘못된 신학과 혼합주의를 바로잡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역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