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1 09:08
* 책갈피 속에 숨어 있는 그대 애천이종수
깊어 가는 밤 책상 앞에 앉아 추억이 담긴 책들을 펴 보니 책갈피 속에 숨어 있는 그대 마음을 요동치게 만듭니다
봄이면 아름다운 진달래 동산으로 여름이면 곱게 핀 연꽃 단지로 가을이면 코스모스 국회향기에 취하고 겨울이면 하얀 눈밭을 뛰어 다녔지
영화 필림처럼 스처 지나가는 추억들 밤이 깊어 가도록 잠을 설치며 그대의 어여쁜 모습을 그리며 추억을 모아 한줄의 시를 써 본다
* 아름다운 탄생 애천이종수
파아란 치마 속 노랗게 알차 오르면 삭 뚝 아픔의 눈물 뚝뚝, 비명의 소리 빨간 색동저고리로 갈아입고 새 모습으로 인사한다
뜨거운 사랑으로 씨앗을 뿌리면 땅은 갈라지고 목은 타지만 생명으로 나오려는 몸부림, 절규 눈물과 진통 속에 탄생한다
노랗게 물든 잎 벌꿀로 변하여 신맛 매운맛 입맛을 돋우고 방긋방긋 새근새근 엄마의 간 녹아 내리면 마음은 하늘을 나른다
사랑도 아픔 탄생도 아픔 창조는 고통이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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