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스토리-범기이야기(왼쪽이 범기) | 작성일 2014.09.02 조회 수:734 |
작성자 wooz74 | |
브라더스토리-범기 집안의 장남이자 형님 내외의 큰 조력자 범기가 이번 여름에 위로 여행을 서울로 왔어요. 혹시라도 폐를 끼칠까 하여 형님내외분들은 늘 저희들을 섬기면서도 조카들이 서울로 오는 것을 막았었는데 이번엔 왠일인지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신 거에요. 올라온 범기도 맞이하는 우리도 놀랍긴 마찮가지였지요. 아들 웅기는 일주일을 형과 보낸다는 사실에 들뜨고 기뻐서 어쩔줄을 몰라했어요. 조금 과장하면 예수님이 오시는 날처럼 아들은 기뻐했어요. 아무튼 범기가 오는 것을 굉장한 일이었어요. 그런데 올라오게 된 과정은 마음이 좀 애잔해요^^ 사정인즉 광복절 연휴로 인해 형제들이 벌초전에 엄마가 요양중이신 대구로 내려가서 형님댁에 이틀을 유했는데 형님댁은 아이들이 다섯이나 되는 관계로 우리들은 말은 멀리서 온 손님이지만 가만히 앉아있기엔 뭔가 미안한 분위기에요. 형님네 오형제만 있어도 엄청난 빨래와 설겆이 엄청난 속도로 방이 어질러 지는데 동생네와 우리 아이들 4명까지 보태니 집은 그야말로 정리 안된 어린이집^^, 그와중에 형과 형수님을 도와 정리를 하는 것은 둘째 범기뿐. 첫 째 지원이는 13살인데 극동방송합창단이라 미국공연 준비로 피곤하고 바빠 안시키고 셋 째 소은이는 10살인데 열심히는 하려는데 뭔가 불안한 10대소녀라 못시키고 넷 째 에서더는 아직 어린 6살이고 다섯째 준기는 아직 4살이고 현재 엄마아빠의 부름심에 순종하고 잘돕는 아이는 12살 범기뿐이에요. 그러니 부모님들이 힘들어 자는 첫째, 불안한 셋째를 부르겠나요. 어린 4호5호를 부르겠나요 결국 범기에게 원하는 일이 많아진거에요. 우린 사정을 알자 범기를 서울에 오래 있지 못하게 하는 형님 내외의 마음을 알게되었다. (물론 그게 이유는 아니겠지만요^^) 두분다 잔무가 엄청난 초등학교 샘인지라 평일날은 범기가 집안 청소며 빨래며 설겆이며 가족예배 준비며 거의 다하는 분위기였다고해요. 벌초하러 가는 날 아침식사시간.. 범기야..숟가락 좀 놓아라....그릇좀 가져와라..범기야 빨래좀 개어라..범기야범기야..범기야 엄마 품에서 서럽게 우는 범기...흑흑 한참 이야기를 풀어내던 범기... 평소 형님내외분의 섬김에 보답할 기회를 찾던 우리내외는 열심히 범기를 즐겁게 하기 위해 애썼는데..신기한것은 범기..여기와서도 빨래감 빨래통에 넣기..밥그릇 설겆이통에 넣기 빨래 개기..스스로 한다.. 범기가 좋아하는 "마커스의 주를위한 이곳에" 신청합니다. +++++++++++++++++++++++++++++++++++++++++++++++++++++++++++++++ 혹시 채택되어 선물주실 수 있으시면 범기에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범기네 전화번호 이우영_010.7222.7445 (053.475.7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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