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 비대면예배 조치 수정 목소리 | 작성일 2021.01.12 조회 수:293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21. 1. 12.(화)
정부의 획일적 비대면예배 조치의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을 지낸 김태영 부산 백양로교회 목사는 “교회는 방역에 협조해야 하지만, 획일적 인원 제한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목사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예배당 좌석수 20% 이내로 대면예배를 허용하는데 2.5단계에서 갑자기 20명으로 제한한다며, 좌석수의 10% 정도로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인 한기채 목사도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2.5단계는 예배당 좌석수의 10% 이내에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고, 3단계에서 20명 이내 비대면예배로 바꿔야 한다”고 방역지침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앞서 지난 8일 박문수 총회장의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교회만 비대면예배를 드리라고 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 행위”라며 “정기적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제재를 풀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