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억류 호주선교사부인 귀환 호소 | 작성일 2014.02.25 조회 수:1313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2. 25.(화)
지난 16일 북한에 억류된 호주 선교사 존 쇼트 씨의 부인 캐런씨가 “남편의 귀환을 간절히 기다린다”며 석방을 호소했습니다.
23일자 호주 지역신문 퍼스나우지에 따르면 남편과 함께 아시아 지역 선교를 위해 일해 온 캐런씨는 “남편은 북한에 갈 때부터 위험을 알고 있었고 각오를 했다”며, “북한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남편은 오랫동안 바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쇼트 선교사는 영국계 복음주의 교파인 ‘가스펠 홀 형제단’ 소속으로 1964년부터 홍콩에서 중국과 아시아 지역 선교를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쇼트 선교사가 전도지를 사찰에 두고 왔다는 북한 당국의 주장에 대해 아내 캐런씨는 “신앙인으로서 평양에 간 남편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무력감을 느껴 그런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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