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5. 15.(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예장 합동 부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어제 폐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만이 나를 변화시키고 한국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마음과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자”고 강조했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진 기도회에는 연인원 만 5000여명이 참석해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의 불꽃을 모았습니다.

이번 기도회에는 특히, 미국 웨스터민스터신학대 피터 릴백 총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개신교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릴백 총장은 “오는 8월 방한 예정인 교황이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는 것은 합당하다”며 “가톨릭에서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인데, 과연 교황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 것이 성경적으로 합당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