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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정신적외상 극복 대화마당 작성일 2014.05.13 조회 수:1210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5. 13.(화)  

 

 

예장 통합 총회는 어제 안산제일교회에서 ‘세월호 참사 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한 대화마당’을 개최하고 세월호 참사로 비탄에 빠진 한국사회의 치유와 돌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오성춘 서울 광장교회 원로목사는 “보통 불의의 사고를 당해 손가락을 잃은 환자는 삶 전체를 잃었다고 상심해 버린다”면서 “참사 때 자녀를 잃은 부모도 이같은 상실감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누군가 옆에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목사는 “교회는 유족들의 상실감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곁에서 함께 하며 사건을 성경적으로 재해석해주고 남은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시켜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이번 참사는 물질을 중시했던 우리 모두의 잘못 때문에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회는 물론 사회를 개혁하겠다’고 부르짖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선 전 한일장신대 교수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하는 충격적 경험을 한 뒤 뿔뿔이 흩어져 낙심한 제자들을 찾아간 부활의 주님이 하신 첫 번째 말씀은 ‘용서한다’가 아니라 ‘와서 밥을 먹으라’는 것이었다”면서 “교회도 공황상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안아주며 필요를 채워주는 원초적 돌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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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8:00~18:10
제작 / 진행 극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