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8. 28.(목)

한국구세군은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액의 배분 내용이 담긴 ‘2013년도 나눔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배분한 모금액 68억 7천8백여만원의 용처가 기록돼 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 배분된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에 16억 6천4백여만원, 긴급구호·위기가정 사업에 11억 천6백여만원, 아동·청소년 사업에 9억 9천2백여만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세군 관계자는 “지난해 모금액은 전년도 금액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였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누군가를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