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역사교과서 종교편향 심각 | 작성일 2014.09.10 조회 수:547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9. 4.(목)
독립협회, 신민회에 대해 기독교가 끼친 영향이 국내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 모두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장통합 교육자원부가 지난 2일 개최한 ‘교육 관련법 및 역사교과서대책위원회 세미나’에서 대책위 위원인 강무순 목사는 “역사교과서에서 개신교에 대한 평가가 민족종교는 물론 가톨릭에 비해서도 덜 호의적이어서 한국교회의 위상 하락을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목사는 우선 서재필의 독립협회, 신민회, 물산장려운동을 서술한 부분에서 6개 역사교과서 모두 기독교 사상이 끼친 역할을 누락했다고 지적했고, 또 근현대사에서의 기독교 공헌, 1970년대 이후 개신교의 비약적 발전 등도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타 종교에 비해 기독교 및 기독교 인물에 대한 홀대와 일제시대 민족종교에 대한 우호적인 서술도 보편적으로 나타나 한국교회 전체가 역사교과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