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9. 15.(월)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지난 금요일 한국교회의 미래와 우리의 책임을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열었습니다.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하며 “적극적으로 영성과 도덕성을 회복하지 않는 한 희망은 없다”고 단언하고,“교회는 오직 하나님만 뜨겁게 사랑하는 영성과 도덕성,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자’는 제목의 발표에서 “더 이상 목회를 교회 성장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복음과 교회와 성직자와 성도됨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분당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는 “한국교회는 지역과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교회가 민족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남북 분단과 이념대립, 이혼 및 저출산 등으로 대변되는 한국사회의 아픔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