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한기총 대표 기자간담회 | 작성일 2014.09.22 조회 수:469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9. 22.(월)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기총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를 갱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탈퇴한 모든 교단이 복귀해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한기총 내 이단 문제에 대해서도 “모든 교단이 들어와서 같이 의논하고 결론을 도출해낸 뒤 그 결론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회장은 종교인 납세에 대해서는 전체 교계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전제하에 “감당할 수 있는 교회는 모두 납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종교인 납세에 반대해온 한기총의 기존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 세월호 특별법 논란에 대해서는 “힘 있고 가진 자들이 힘없는 사람을 돕는다는 기본적 차원으로 접근하지 않고 정치적 이슈로 가니까 미궁에 빠지는 것”이라며 “힘 있는 사람이 양보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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