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9. 30.(화)

기독교 음악축제인 ‘제7회 진도 씨뮤직 페스티벌’이 내일부터 사흘간 전남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과 야외특설무대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로 열립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기억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세월호 사건을 기록한 ‘4·16 기억과 희망 사진전’이 열리고, 유가족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한 성명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조직위원장 전정림 목사는 “올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게 맞는지 많이 망설였지만 더 이상 슬퍼만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