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9. 26.(금)

계속해서 총회 소식입니다.

예장 통합은 총회 마지막 날인 어제 세계교회협의회 WCC의 신학 사상을 연구하기로 하고, 동성애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미국장로교 측에 서신을 보내기로 하는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취재에 강보람 기잡니다.

예장통합은 어제 WCC의 정체성과 신학 사상을 연구하는 ‘연구‧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지금까지의 WCC의 결정 중 통합 교단의 교리와 신앙고백에 위배되는 안이 있다면, WCC측에 시정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를 주는 등 동성애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국장로교회측에 ‘동성결혼’과 ‘동성결혼 주례 허가 결정’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어 통합은 이번 총회에서 몰몬교와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단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상담소장 구춘서 교수는 “올해는 한국교계에서 이단으로 알려졌지만 몰몬교와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우리 총회에서 결의하지 않았던 단체들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성위원회는 총회총대 20명 이상을 파송하는 노회가 여목사와 여장로를 각각 1명 이상의 총회 총대로 파송하기로 청원했지만 부결 됐습니다.

FEBC뉴스 강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