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ICC 기독교 탄압 강화 | 작성일 2014.09.25 조회 수:633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9. 25.(목)
중국 당국이 최근 가정교회를 억압하고, 교회가 설립한 학교를 일방적으로 폐쇄하는 등 기독교 탄압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기독교인 박해 감시단체 ICC는 중국 공안 200여 명이 최근 불법 가정 집회를 가졌다는 혐의로 광둥성 포산 일대의 기독교인 1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중 30여 명은 여전히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CC는 “지역 당국에 구금된 나머지 교인의 석방과 종교 자유 보장을 당국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의 한 교회인 잉상교회가 운영하는 숸창학교도 최근 이전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교회 등 기독교단체가 세운 학교는 강제 폐교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중국의 박해에 시달리고 있는 이 포산 지역은 기독교 성장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2년 전 6명이 예배를 보던 한 가정교회에는 현재 200여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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