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9. 24.(수)

어제 취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신임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예수님이 중심이 된 복음주의로 돌아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습니다. 취재에 강보람 기잡니다.

정영택 목사는 어제 예장통합 총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소망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직 복음으로만 현실의 이데올로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한 기관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운운하는 것보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가 우선이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목사는 “이번 총회의 주제인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처럼 복음을 확신하고 재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틴루터와 존 웨슬리와 같이 복음을 전하다가 비난을 받더라도, 이런 용기있는 희생들이 우리 교단 내에서 많이 일어나길 꿈꾼다”고 밝혔습니다.

총회장 정목사는 특히 교회학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시골 교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교회학교 간의 자매결연 운동’, ‘총회와 노회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총회 정책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목사는 이어 다음세대 뿐만 아니라 청.장년세대와 노인세대도 분과별로 나눠 균형성장에 초첨을 둔 부흥운동도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FEBC뉴스 강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