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0. 08.(수)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바람직한 군선교를 위한 좋은 방법중의 하나로 효과적인 설교 사역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보람 기잡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어제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신학관 예배실에서 ‘비전 2020실천운동의 신학적 조명과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효과적인 설교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백석대학교 부총장 김진섭 교숩니다.

군선교 사역자들은 군부대원들의 근무와 배치 상황을 파악해 예배에 참석하는 군장병들의 심리적인 상황들을 완전히 파악하고 그들의 필요에 따른 ‘차별화된 설교’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군사역자 130여 명 중 68%가 군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가 일반 민간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와 차별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효과적인 설교의 예로는 군병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유사한 상황에 처한 성경속 인물들에 대한 시리즈설교가 진행돼야 한다고 제시됐습니다. 요셉과 아브라함, 모세 등이 고난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한 설교를 통해 군병들에게 지속적인 깨달음을 줘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군병들이 느끼는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는 사생관을 확립하는 복음전도 설교, 군복무의 긍정적인 의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성화설교가 이어져야 한다고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