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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존 헤론 선교사 연구 발표 작성일 2014.10.06 조회 수:1389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0. 06.(월)



올해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었던 제중원의 제 2대의 원장 ‘존 헤론’ 선교사에 대해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가르치라’라는 말씀처럼 제가 가겠습니다.”


한국의 최초 서양식 병원 ‘제중원’의 제 2대 원장이었던 존 헤론 선교사가 한국 의료선교사로 지원하면서 남긴 말입니다. 


헤론은 미국북장로회 해외선교본부에서 파송한 최초의 의료선교사이자 알렌의 후임자로 제중원 원장으로 헌신한 핵심 인물이지만, 그의 헌신에 비해 그의 이름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게 기독교 학술계의 입장입니다.


이에 한국 개신교의 역사를 회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의과 박사 박형우 교수가 지난 4일 ‘헤론의 내한 과정에 대한 고찰’이라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헤론은 지난 1885년 6월 한국에 내한해, 약 5년 간 제중원에서 의료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제중원을 설립한 알렌 선교사가 주미 한국공사관 개설을 돕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자 제중원의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헤론은 미국 북장로회 해외선교본부 총무 엘린우드가 해외 선교지에서 의사에 대한 요청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해외 선교를 결심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한국 선교의 개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분분했던 땝니다. 하지만 한국에 서양식 병원을 설립하고 선교를 시작해야 한다는 엘린우드의 말을 주님의 부르심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다가 전염성 이질병으로 낯선 한국 땅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한민족의 영혼구원을 위해 쏟았던 그를 되새기며. 현 한국교회가 그의 순수한 열정을 회복하길 기대합니다.


FEBC 뉴스 강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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