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0. 15.(수)

가톨릭교회가 동성애와 이혼, 동거 등을 지지하는 입장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셰계주교대의원회의가 최근 공개한 예비보고서에는 동성애자와 이혼자, 결혼하지 않은 커플, 이들 커플의 아이들을 환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보고서는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기존 교리를 유지하면서도 동성애자에게도 은사가 있으며 이들 사이에 희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돕는 사례가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세속적 결혼과 동거의 긍정적 면모를 감싸 안아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 같은 가톨릭교회의 동성애 등에 대한 입장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