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0. 10.(금)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는 에큐메니컬 정신에 입각해 총무를 인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사련은 “대형 교회의 금권에 굴복해 에큐메니컬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합의를 진행한 데 관여한 인사는 출마해서는 안 된다”며 “본인의 불출마 약속을 번복하며 신뢰를 깨뜨리고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한 것은 세상 정치인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재임에 도전한 현 총무인 김영주 목사를 비판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예수회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등으로 결합된 기독교사회선교단체이며, 에큐메니컬 정신은 교파, 교회의 차이를 초월해 모든 기독교 교회를 통일시키고자 하는 운동에서 비롯된 정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