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0. 28.(화)

주일 저녁예배를 되살려야 온전한 주일성수를 지키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은 어제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즐거운 주일성수 복된 신앙생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상당수 교회에서 없앴던 주일 저녁예배를 되살려 주일이 크리스천 생활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규 총신대 신대원 교수는 주일성수의 역사신학적 변천과정을 설명하며 한국교회의 침체를 흐려진 주일 예배 정신에서 찾았습니다.  

박 목사는 “국내 200만 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이단세력은 폐기된 안식일을 강조하면서 번창하고 있지만 정작 한국교회는 저녁예배를 없애는 등 주일 예배의 정신을 퇴색시키고 있다”며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주일 오전 성경공부와 대예배, 저녁예배를 엄격하게 지키고 청교도주의적으로 주일성수하는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