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1. 06.(목)

소외된 고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자 10년이 넘게 고아사역에 힘써온 한 기관이 있어 감동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이 땅의 고아들은 다 제 자식처럼 느껴집니다.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게 제 사명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고아 사역에 힘써온 고어헤드 선교회 대표 이상조 목사가 한 말입니다.

고어헤드 선교회는 일대일로 고아를 양육하는 사역을 비롯해 고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미국 지도자 대회’라는 고아 초청 유학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고아들이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미국의 하버드 대학과 예일대, 뉴욕대 등을 견학하고 현지에서 영어도 공부할 수 있게 마련됐습니다.

그는 거리를 방황하는 고아들이 제대로 설 수 있기 위해서는 복음이 뒷받침된 튼튼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고어헤드 선교회 대표 이상조 목삽니다.

내 자식만을 귀하게 여기는 현대 사회 풍조 속에서 한국교회가 육신의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영적인 부모를 찾아주는데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FEBC 뉴스 강보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