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1. 03.(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국방부의 ‘애기봉 십자가 등탑 철거’ 소식에 유감을 표하며 이를 대신할 등탑을 세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기총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새 등탑 건축을 위해 등탑건립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에 홍재철 목사를 임명했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기총은 또 “지난 1971년 세워진 십자가 등탑은 성탄절이 되면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이 등탑에 가서 통일을 바라는 기도회를 갖는 공간이었다”며 “국방부가 갑작스럽게 안전상의 이유로 등탑을 철거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