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0. 31.(금)

기독교대한감리회 ‘제 31회 정기 총회’가 교단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오늘의 혁신, 내일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어제 개막했습니다. 강보람 기잡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어제 서울 광림교회에서 1,2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1회 정기 총회’를 갖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모았습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어제 메시지를 통해 “감리교회는 그동안 어둠가운데 표류하는 배와 같았다”며 “이번 총회는 8년 만에 열리는 행정총회인 만큼 앞으로 변화를 통한 개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구체적인 혁신안으로 ‘감리교 장·단기발전위원회’를 통한 감리교 현실진단과 정책과제 선별, ‘감리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등을 발표했습니다. (##전용재 감독회장 단독 인터뷰 컷)

어제 총회에서는 또 연금제도 관련 최종개정안이 발표돼 교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감리회 안에 있는 모든 교역자는 은급제도로 일원화하고 현행 감리연금제도는 폐지하는 등의 최종개정안을 내년 입법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총회 마지막 날 오늘은 감리총회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이단 사이비 단체를 지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FEBC뉴스 강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