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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목회자,출산·육아부담 가장커 작성일 2014.11.10 조회 수:605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1. 10.(월)



한국교회 내에서 여성목회자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교회들이 여성목회자들에 대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강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교회 내에서 여성목회자의 수가 남성목회자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는 가운데 그 이유 중 하나로 교회들이 여성목회자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 목회자들의 결혼 후 목회 가능성을 허락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기독교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 총무 이혜진 목사는 최근 ‘교회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목회자 현실과 제언’이라는 발표를 통해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남녀차별이 없이 목사임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 청빙과정에서 교회들은 여성 사역자들은 임신과 출산과 관련한 부당한 질문을 하고 그들을 위축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목사는 이와 함께 한국교회가 여성사역자들의 결혼 후 사역 가능성을 회피하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 목사는 교단에서 남녀 차별없이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인지예산을 책정해 고용보험에서 줄 수 있는 출산과 육아 급여를 지원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각 지교회에서는 이 급여에 대한 절반을 부담해 출산과 육아 휴직 기간 동안 대체 사역자를 고용하자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이혜진 목사는 또 교회 내 전반적으로 여성 성도가 더 많은 가운데 이들을 실제로 양육하고 목양할 수 있는 여성 사역자들을 양성하는데 한국교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FEBC뉴스 강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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