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1. 20.(목)
교계와 시민단체들이 “교육부는 교과서 내용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 기독교계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즉각 수정하라”며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기독교싱크탱크와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관계자 10여 명은 어제 서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과서의 기독교 관련 내용 수정 요구 무시 항의’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한국교회가 근대화와 독립운동, 민주화에 큰 역할을 했음에도 교과서에는 기독교 부분이 축소되고 왜곡됐다”며 “최근 윤리, 보건 교과서에 동성애 등 비윤리적 성문화가 정당한 것으로 표현돼 학생들을 혼란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9월 초 교육부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교육부는 “출판사와 국사편찬위원회에 의뢰했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