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1. 19.(수)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송된 탈북자 구출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통성기도를 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탈북자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 소속 기독 탈북자 등 500여명은 어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1인 릴레이 시위 1000일 기념 감사예배’를 열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한 탈북자는 “2만 7,000여 명의 탈북민들은 굶어 죽어가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북한을 떠나왔다”며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으로 인한 공개처형과 고문, 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 등 심각한 인권문제를 하루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12년 2월 23일 이후 1000일 동안 천막농성과 피켓시위, 집회 등으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투쟁을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