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4. 29.(화)  

한국교회탐구센터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감리교회에서 ‘교회의 성, 잠금해제’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습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혼 기독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혼전순결에 대해서는 61.3%가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다’고 답했고 38.7%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84.7%가 ‘교회에서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 교회에서 성교육을 받은 경험은 17.7%에 불과했습니다.

총신대 이상원 교수는 “진정한 인격적 연합과 사랑은 현실적으로 결혼밖에 없고, 성관계는 결혼관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시대가 어떻게 변해도 기독교인들이 추구해야 할 질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