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2. 08.(월)
동성애옹호단체 회원 40여 명은 어제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박 시장의 직접적인 사과와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벌였습니다.
서울시는 어제로 이틀째 시위를 시행한 이들에게 퇴거하라는 명령서를 보냈으나 이들은 박 시장이 면담에 응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성애에 대한 보편적인 차별은 금지돼야 하지만 동성애는 확실히 지지하지 않는다”며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한 외신보도는 와전됐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