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2. 08.(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경기도 김포 애기봉 임시 성탄트리 설치와 관련해 “애기봉 성탄트리는 평화의 상징”이라며 “평화와 통일의 마음을 함께 모으는 계기로 삼자”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한기총은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애기봉 성탄트리가 북한을 자극해 남북 대결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애기봉은 본래 평화의 상징이었다”며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평화의 탑을 재건해 참된 평화가 이 땅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한기총 등 교계의 요청에 따라 지난 10월 철거한 애기봉 등탑 자리에 9m 높이의 성탄트리를 오는 23일부터 임시적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