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2. 05.(금)

한국교회는 2.0시대에서 벗어나 3.0 시대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어제 서울 종로구 동숭교회에서 열린 ‘월드디아스포라포럼’에서 이같은 분석이 나왔습니다. 강보람 기자입니다.

‘교회 3.0’이라는 책에서 저자 닐콜 박사는 교회 시대를 숫자로 구분했습니다.

예루살렘, 안디옥, 갈라디아, 고린도, 에베소 교회와 같은 경우는 교회가 단순하고 가족적이였던 ‘교회 1.0 시대’라고 정의했습니다.

서기 313년 콘스탄티노플 황제가 기독교를 승인하고 교회들이 체계화된 국가 조직으로 바뀌면서는 ‘교회 2.0 시대’라고 구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교회의 체질변화를 통해 ‘교회 3.0 시대’를 맞이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월드디아스포라포럼태국대표 심경보 선교사입니다.

심경보 태국선교사는 어제 서울 종로구 동숭교회에서 열린 ‘월드디아스포라포럼‘에서 교회는 인위적인 조직체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를 지닌 존재로서 ‘오가닉 교회 곧 유기적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교회 체계가 변화되지만 교회의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힘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FEBC뉴스 강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