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2. 23(화)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 구치소에서 어제 여성 수용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성탄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안현수 수지광성교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탄절의 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며 “지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예배에 함께한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도 “10여 년 전 구치소에서 복역한 시간이 있는데 이 때 교도관을 통해 성경을 접하게 됐다”면서 “낙심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가운데 ‘사도 바울을 주시하라’는 소리를 듣고 바울의 저서를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