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2. 31(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탈북민들의 무료 질병치료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인근 지역 병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천하이병원과 부천하이병원, 인천성민병원 등 6개 병원은 최근 경기 부천 갈렙대안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탈북민들을 위해 무상 또는 실비로 수술과 입원, 시술 등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서울대림기독교치과 김대명 원무부장은 “2만 7,000명에 달하는 탈북민들은 고생 끝에 남한에 와 힘들게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는 얘기를 듣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