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0. 29. (목)  
  
 
통계청이 10년 만에 실시하는 종교 인구 조사 결과에 교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교인 수 보다 교회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 목사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교회는 지금보다 더 낮은 자세로 가난한 사람과 어려운 이웃의 편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 사무국장 심만섭 목사는 “주일에만 교회에 나오는 ‘선데이 크리스천’보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성도의 증가가 중요하다”며 “한국교회는 이제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통계청의 지난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4700만 명 가운데 종교를 갖고 있는 국민은 전체의 53.1%, 2497만 명이었으며, 종교별로는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