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9. 9. (수)  
  
 
성매매는 범죄가 아니라고 밝힌 국제앰네스티의 결의를 비판하는 논평이 발표됐습니다.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은 논평에서 “국제앰네스티는 성매매가 범죄가 아니라고 결의함으로써 성적 방종과 타락을 조장했다”며 “성매매 알선업자 등에 의한 여성의 억압과 성적 착취 행위를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샬롬나비는 이어 “성매매는 인간의 본능적 욕정과 상업주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 고유의 품성과 도덕, 윤리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할 인권은 인간의 타락을 부추기는 위장된 인권이 아니라 천부적인 인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제앰네스티는 ‘성매매를 범죄로 규정해서는 안 되며 성매매 당사자와 알선업자 등 관련자 모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