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2. (수)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 후원회가 국내 원로목사와 사모들을 초청해 ‘광복70주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원로목사 특별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어제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7∼80대 목회자들은 이 나라가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을 거듭하는 것에 대해 회개하며 속히 휴전선이 무너지고 이 나라에 평화가 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후원회 총재 한은수 감독은 ‘기도자의 고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불씨는 독일의 성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월요기도회였다”며 “통일을 염원하는 원로목사들의 기도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차기회장 문세광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크게 성장했다”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 나라의 역사가 진행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