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1. (화) 

최근 세계적으로 크리스천의 정체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건하고 청렴한 삶을 통해 영국사회를 개혁·발전시킨 신학자 존 웨슬리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는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된 ‘제33차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성령 대성회’에서 “세속화와 물질주의로 만연한 이 사회에 필요한 것이 웨슬리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목사는 “웨슬리는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직과 국교회 사제직 등을 포기하고 빈민가와 음지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헌신했다”며 “우리도 웨슬리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섬기자”고 권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협의회 지도자들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웨슬리 정신으로 예배드리며, 선교와 교육을 진행하고 세계선교와 일류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