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15. (화) 

한국 고유의 문화구조를 토대로 ‘한국인의 영성’을 분석하고, 한국적인 ‘영성의 길’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영성수련원은 어제 서울 초동교회에서 영성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내용에 대한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제주대 교육학과 조영배 교수는 “영성의 개념은 인성이 신성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힘”이라며 “특히 사회적 인성을 결정하는 문화구조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영성 이해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장 총회영성수련원 홍순원 원장은 “고요한 영성과 뜨거운 영성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통성기도와 같은 뜨거운 영성과 함께 침묵의 영성, 고요의 영성도 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