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14. (월) 

지난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국내 20여 교계 시민단체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탈동성애 인권선언문’을 발표하고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의 탈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 기자회견을 주도한 선민네트워크 대표 김규호 목사는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온 탈(脫)동성애 인권운동가들”이라며 “동성애자로 사는 것보다 동성애를 극복하는 것이 훨씬 쉽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다수의 동성애자들은 심각한 폐해를 경험하고는 동성애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며 “동성애는 치유가능한 성(性) 중독의 일종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부산시민사회단체총연합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등이 지역 최초의 반 동성애 시민단체인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을 결성하고, 바른 성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