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21. (월) 

북한에서 고아와 가난한 이들을 섬기다 억류돼 최근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캐나다 토론토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서명운동 사이트 ‘체인지’에는 1만5000명을 목표로 한 ‘임현수 목사 무사귀환을 위한 서명’에 2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만 420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한 한 네티즌은 “임 목사는 1997년부터 북한 고아원과 양로원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식품과 농업 기구 등을 전달한 인도주의적 활동가”라며 “북한이 임현수 목사에게 국가전복음모죄를 시인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평양 방북으로 임현수 목사의 사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크리스천 네티즌들은 인터넷 서명과 SNS 등을 통해 임 목사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