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17. (수)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최근 국내 탈북민을 위한 기독대안학교를 찾아 성탄축하 예배를 드리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천안 동남구 드림학교에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한목협 김경원 대표회장은 “연고가 없어 외로워하는 탈북 청소년을 복음으로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한목협 상임회장 한안섭 목사는 설교에서 “성탄은 우리의 친구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라며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죄를 고백하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친구가 되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배에 이어 한목협은 이날 한국교회와 사회에 호소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와 정부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탈북 청소년의 아픔과 상처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