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28. (월)
미국에서 기독교를 믿는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기독교인 비율은 여전히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개신교와 가톨릭 등을 포함해 스스로를 기독교 신자로 간주한 사람이 전체의 75.2%였다”며 “무교는 19.6%, 기독교 이외의 다른 종교 신자라고 답한 사람은 5.1%였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갤럽은 이어 “1950년대에는 미국인의 95%가 자신이 기독교도라고 답했지만 2009년 80%로 줄었으며, 현재까지 이런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08년에 종교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14.6%였지만 올해에는 20% 가까이로 증가했다”며, “기독교인의 감소가, 종교가 없는 사람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