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24. (목) 

성탄절을 앞두고 국내 한 선교단체가 외딴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습니다.  

신바람낙도선교회는 최근 전남 여수 항구에서 20km 떨어진 북(北)소두라도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김은조씨에게 쌀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김씨와 함께 성탄 축하예배를 드렸습니다.  

매년 낙후된 섬 주민들에게 생활 필수품을 지원하고 의료 서비스와 집 수리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낙도선교회는 “그동안 집중적으로 방문했던 18개 섬 가운데 85%가 복음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교회 회장 반봉현 장로는 “앞으로 여수 항구에 소외된 낙도 목회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겸용한 선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한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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