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수교계,애기봉등탑동시점등제안 | 작성일 2015.12.22 조회 수:278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22. (화)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십자가 등탑 점등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온 진보와 보수 교계가 남북 당국에 남북 평화등탑 동시 점등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우리 군(軍)이 안전을 이유로 철거한 애기봉 등탑의 재점등을 추진해온 기독당과 이를 반대해온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등은 어제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측은 합의문에서 “진보와 보수의 하나 됨을 추구하고 지역민의 근심을 덜어주며, 애기봉 등탑을 남북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전환시켜나가기 위해 큰 틀에서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올해 성탄절에는 애기봉 점등행사를 ‘애기봉 평화기도회’로 대체해 공동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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