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위안부 협상타결 긍정평가 | 작성일 2015.12.30 조회 수:278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12. 30. (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어제 “한·일관계의 최대 난제였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국이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일 양국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피해 할머니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라고, 합의문서가 문제의 종결이 아니라 사죄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도 “이번 합의는 그동안 아베 정권이 보여준 태도에 견주어 볼 때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그동안 과거사를 왜곡해 왔던 일본의 행태로 볼 때 이번 합의가 얼마나 지켜질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 교계 여성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피해자와 국민의 바람을 외면한 외교적 담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