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 12. (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계복음연맹, WEA 세계 지도자 대회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다음달 29일부터 3월 5일까지 ‘복음안에서 동역’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WEA 세계 지도자 대회는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해 예수님의 지상명령 성취완수와 긴급한 국제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회장은 또 “각국의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단체의 수장들이 한국에 머물며 세계선교와 교회 일치에 대해 논의하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여러 교단과 연대해 잔치를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EA는 1846년 모든 민족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역동적인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구성된 연합기구로 전세계 129개국 150여 단체, 6억 2천만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세계지도자 대회는 해마다 개최되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게 됩니다.